경추 뼈 사이에는 수분을 함유한 물질로 이루어진 디스크(추간판)가 있습니다.
디스크는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.
목 디스크는 경추의 디스크가 노화나 외부 충격 등으로 수분이 손실되고 주위를 둘러싼 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.
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목, 어깨, 팔부위의 통증 및 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목디스크라고 합니다.

- 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고, 어깨가 자주 뭉치고 쑤십니다.
- 한쪽 팔 또는 양쪽 팔이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프며, 등도 통증이 생깁니다.
- 고개를 앞으로 숙일 때 뒷목이 당기고, 고개를 뒤로 젖히면 팔이나 손이 저립니다.
- 항상 목뒤가 뻐근하고 뒷머리부위 두통이 계속 있습니다.
- 손과 팔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집니다.

일자목, 거북목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.
- 장시간 앉아서 목과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습관
- 컴퓨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
- 스마트폰을 고개를 숙인 채로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
- 책이나 신문을 바닥에 두고 보는 습관
- 서 있거나 앉은 자세가 구부정한 경우
-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수면 습관
목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목,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, 목디스크의 위험성도 커지므로 평소의 자세를 올바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일단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. 문진 및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, X-ray 로 목의 상태를 확인 후 신경압박이 의심되면, 근전도 검사나 MRI 등 정밀검사를 추가하여 진단하게 됩니다. 목디스크의 경우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. 서울신경외과재활의학과에서는 물리치료(열전기치료,목견인치료)와 주사요법(신경주사치료, 근육 내 자극요법)을 통하여 목 통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. 또한 도수치료와 올바른 자세교육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로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.